국토교통부가 27일 발표한 10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미분양 주택은 총 6만4433가구로 전달 6만6110가구보다 2.5%인 1677가구가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이 총 3만6542가구로 전달보다 1871가구 5.4%가 증가했다.
서울은 전월보다 523가구, 인천은 505가구 줄어 각각 12.1%와 10.4% 감소했으나 경기도가 평택과 수원지역 밀어내기 분양의 영향으로 2899가구나 증가해 11.4% 늘어났다.
지방 미분양 주택은 2만7891가구로 전달 3만1439가구보다 3548가구, 11.3%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감소추세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총 2만3306가구로 전달 2만4667가구보다 1361가구, 5.5% 감소했다.
이는 지난 4·1부동산 대책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08년 5월 2만1757가구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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