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UST,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정’ 체결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정지완 코스닥협회 회장(오른쪽)과 이은우 UST 총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닥협회(회장 정지완)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이은우)는 5일 서울 여의도 코스닥협회 회장실에서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두 기관은 고급 과학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인프라 활용 및 정보 제공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연구소대학에서 양성된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연구개발(R&D) 인재들이 코스닥상장기업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 선순환 방안 마련키로 했다.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 코스닥 상장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창조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코스닥협회 정지완 회장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코스닥상장기업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고급 인재와 고급 기술을 만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며 “우수한 석, 박사 인재들과 숨은 첨단 기술들이 코스닥기업들과 연결돼 지속 성장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등 상호 윈-윈(win-win) 효과를 만드는 협력모델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UST 이은우 총장은 “중견, 중소, 벤처기업들의 성장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고급 R&D 인재와 높은 기술력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학, 연이 결합된 국가연구소대학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요소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S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기반으로 미래 국가전략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국가연구소대학)이다.

박지은 기자 pje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