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은 9일 “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금융회사에서 이번 연수에 참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기업은행은 1346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전체 연수 인원의 78.1%를 차지했다. 금융연수원은 이에 대해 “기업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과정은 인터넷 원격연수로 1개월간 진행됐으며, 과정 이수 후 집합연수 ‘금융소비자보호 전문’ 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시험을 합격하면 ‘금융소비자보호 상담역’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고 금융연수원은 설명했다.
이번에 실시된 과정에 앞서 지난 10월 ‘금융소비자보호 전문’ 과정을 통해 하나은행, 외환은행, 대신증권, 농협생명보험 등 총 19개 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업무 담당자 26명이 ‘금융소비자보호 상담역’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금융연수원은 내년에도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상담역’ 자격취득자를 배출해 금융회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전문인력 양성 및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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