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원내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특위 정상화 배경에 대한 질문에 “사실 우리 새누리당 입장에서 양승조·장하나 의원 발언은 상당히 충격적이다”며 “심각한 헌정질서 훼손”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하지만 새누리당은 민생 살리기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마지막 달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 정상화에 방점을 두고 회의를 재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날 최경환 원내대표가 제시한 민주당에 대한 3가지 요구안에 대한 질문에는 “수용된 것이 거의 없다”며 “김한길 대표가 의총에서 ‘각자발언에 신중하고 당의 이치에 반대되는 언행에 대해 대표로서 단호하게 임할 것’이라고 한 점이 직접적인 사과는 아니지만 진전된 발언으로 평가한다”고 잘라 말했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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