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 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신임 은행장 선임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중앙회장 추천 1명과 지주회장 추천 집행간부 2명,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농협지주가 갑작스럽게 새 농협은행장 선임에 착수한 것은 신 행장에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행장은 최근 “새해 사업 추진을 고려해 조속히 은행장 선임을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을 임 회장에게 전했다.
임 회장 역시 “새해 농협은행의 선제적인 경영을 위해 새로운 진용을 올해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때문에 새 은행장은 물론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인사까지 연내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지주 관계자는 “신임 은행장은 금융전문성은 물론 화합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며 “농협지주와 범 농협과 원활한 협력관계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인사를 선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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