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지않는 혼인···아기 울음 소리는 ‘뚝’

결혼하는 숫자는 늘지 않고 출생아자수도 13% 이상 감소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3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0월 출생아수는 3만62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5700명(13.6%) 줄었다. 이 결과 10월까지 누적으로 출생아수는 전년에 비해 9.4% 감소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는 감소했으며 이외 2개 시도는 대동소이했다.

10월 혼인건수는 2만7100명으로 전년 동월과 유사했지만 10월까지 누적 집계로는 0.8% 줄었다.

시도별로 부산, 인천, 충북 등 7개 시도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 서울, 경기, 충남 3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혼건수는 1만6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600건(6.0%) 증가했고 서울, 부산, 대구 등 7개 시도는 증가, 광주 1개 시도는 줄었다.

사망자수는 2만27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명(0.9%) 감소했다.


조상은 기자 c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