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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은행장 조기퇴임···경영실적개선 강조

신충식 농협은행장 조기퇴임···경영실적개선 강조

등록 2013.12.27 17:37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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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은행장이 퇴임식을 마지막으로 농협을 떠났다.

신 행장은 27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경영 여건과 농업·농촌의 현실이 여전히 녹록치 않지만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밝은 미래는 보장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저금리·저성장의 어려운 경제 여건과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등으로 은행권의 경영 역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농협도 경영실적 개선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2대 은행장으로 부임할 김주하 은행장은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만큼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농협은행을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당초 신 행장은 임기 만료는 내년 3월 1일이었지만 인수·인계에 따른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날 조기 퇴진했다.

신임 김주하 행장은 내년 1월1일부터 행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197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신 행장은 용산지점, 안양과천시지부, 천안시지부, 충남지역본부 등을 거쳐 농협중앙회 전무를 역임했다. 2012년 NH농협금융 초대 회장을 맡은 이후 행장직을 수행해온 신 행장은 입사한지 35년 만에 농협을 떠났다.

박지원 기자 pjw@

뉴스웨이 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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