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한국닛산, 대형SUV ‘패스파인더’ 출시···5290만원

한국닛산은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한국닛산 제공

한국닛산이 신년 첫차로 대형SUV ‘패스파인더’를 선택했다. 한국닛산은(대표 타케히코 키쿠치)은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Pathfinder)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닛산 패스파인더는 4세대 모델이다. 지난 2012년 10월 글로벌 출시 후 작년 11월까지 약 11만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만 9만353대가 팔린 베스트셀링카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패스파인더에 대해 “강력한 성능과 높은 공간활용 및 첨단 편의기술을 갖춘 패스파인더는 가족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한국의 40-50대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7인승 SUV 패스파인더의 합류로 닛산은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패스파인더는 ‘가족을 위한 전용 제트기’를 콘셉됐다.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실내, 운전자와 탑승자를 배려한 첨단 편의사양, 강력한 성능 및 직관적 사륜구동,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3.5리터 6기통 VQ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3마력, 최대토크 33.2kg.m의 강력한 성능을 선사하는 패스파인더는 닛산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가 접목된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Next-generation Xtronic CVT)’를 조합했다.

더욱이 신속한 반응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이며 복합연비 기준 8.9km/ℓ(도심연비: 7.9km/ℓ, 고속도로 연비: 10.4km/ℓ)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2WD(2륜구동)/Auto(자동)/4WD Lock(4륜구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5290만원(VAT 포함)이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