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2월 임시국회에서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통과”라며 “우리금융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지불해야 하는 대규모 세금(6500억원 규모)을 면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정부의 우리금융 매각 의지를 감안하면 경남은행 매각 무산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BS금융지주의 2013년 4분기 당기 순이익은 428억원으로 컨세서스 598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연간 당기 순이익을 전년 대비 9.5% 하향된 3270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대출 성장률 9%이상, 순이자마진(NIM) 안정화 등으로 8% 이상의 이자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연결 당기 순이익을 지난해 보다 14.4% 증가한 3740억원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4분기 일시적 실적 부진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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