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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꼬리 올리는 이유가 따로 있었네”

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꼬리 올리는 이유가 따로 있었네”

등록 2014.01.14 21:54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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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에 비친 주인 “꼬리 올리는 이유가 따로 있었네” 기사의 사진

고양이의 눈에는 주인이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 브래드쇼 영국 브리스틀대학교 박사는 최근 고양이의 행동을 연구 관찰한 결과 고양이는 자신의 눈앞에 있는 주인을 사람이 아닌 몸집 큰 고양이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브래드쇼 박사는 “고양이가 주인을 친근하게 대하는 것은 자신과 비슷한 고양이로 인식하기 때문”이라며 “고양이가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할 때 쓰는 ‘꼬리 올리기’는 고양이과 동물들끼리의 전통적인 인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양이가 주거지 파괴자에서 사람의 친근한 동거인으로 변화한 것은 최근 들어 급격하게 이뤄진 일”이라며 “고양이의 관점에서 주거지 전환에 대한 연구는 미완성”이라고 분석했다.

브래드쇼 박사의 이같은 연구 내용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실렸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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