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눈떼조각 1000개 만들기 도전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이 눈떼조각 1000개 만들기에 도전한다.

17일부터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크라운-해태의 복합예술테마파크 ‘양주 아트밸리’ 일대에서 열리는 ‘양주눈꽃축제’에 크라운-해태 임직원들이 제작한 1000개의 눈떼조각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눈떼조각 프로그램은 겨울철 집 앞에 쌓인 눈을 이용해 눈조각 작품을 만들어 사회 곳곳에서 예술적 감성을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

이에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은 양주눈꽃축제에 전시할 개성 넘치는 눈떼조각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약 10개월에 걸쳐 조각가들로부터 조각과 관련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과거의 기업은 단순히 물건만 잘 만들면 됐지만 이제는 예술로 고객과 감성적인 소통을 이뤄가야 한다”면서 “양주눈꽃축제에서 임직원 1000명이 만든 눈떼조각을 통해 직원들의 예술가적 지수(AQ)를 향상시키고 고객에게는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일부터 26일까지 양주 아트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양주눈꽃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박수진 기자 psj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