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16일 여성능력개발원을 방문해 경력단절 여성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여성을 30대 이후 임신,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정부에서 여성 경력단절이 없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무상보육 등 많은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뒤 “출산 후 3년,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이후 1년이 경력단절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모든 정책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성이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과 돌봄 체계의 획기적 변화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 평가인증제 강화 ▲초등학교 1~2학년생의 방과 후 돌봄학교 수요 모두 충족 ▲육아기에 근로시간 단축권 이용하고 이후 전일제로 복귀 가능토록 제도 보완 등을 제시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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