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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인도·스위스서 ‘세일즈 외교’ 성과

朴대통령, 인도·스위스서 ‘세일즈 외교’ 성과

등록 2014.01.23 08:48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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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순방 마무리···귀국길 올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첫 해외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 인도에서 스위스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23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박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세계경제포럼) 다보스 포럼에서의 일정을 끝으로 취리히를 거쳐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 15일 인도로 출국해 국빈 자격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박 대통령은 18일에는 스위스로 이동해 3박4일간의 스위스 국빈 방문을 마친 뒤 21일부터 이틀간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기대를 모았던 다보스 포럼에서 박 대통령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주최 ‘한국의 밤’ 행사 참석해 전체세션에서의 개막연설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기업 CEO들과의 연쇄 접견 등을 통해 재차 창조경제를 알리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 시간을 할애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영역을 넓히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그는 다시금 창조경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또 한 번의 ‘세일즈 외교’에 주력했다.

박 대통령이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으로부터 자신의 대북 기조인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평화협력 구상 등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낸 것도 또 다른 성과다. 아울러 핵무기 개발이나 인도적 지원 등 대북문제에 있어 공조를 확보하는 것에도 성공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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