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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고기 없는 날 ‘Nature Day’ 운영

아워홈, 고기 없는 날 ‘Nature Day’ 운영

등록 2014.01.23 17:18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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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고기 없는 날 ‘Nature Day’ 운영 기사의 사진


“일주일에 하루만 고기를 먹지 않아도 당신과 지구는 건강해집니다.”

종합요리식품기업인 아워홈은 23일 한 주에 하루 고기 없는 메뉴를 제공하는 ‘네이처 데이(Nature Day)’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 1회 채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건강을 챙기고 환경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은 지역별 시범점포 운영 후 아워홈 800여 전국 급식장에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아워홈의 네이처데이는 각 급식장에서 매주 수요일 기존 메뉴 외에 네이처데이 메뉴를 추가로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어류나 육류, 우유 등 동물성 메뉴를 제외하고 현미잡곡밥이나 샐러드, 두부, 버섯, 콩 등의 식물성 메뉴로 구성한 네이처데이 식단은 전문가들의 설계 아래 단백질과 섬유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충족시킨 것이 특징이다.

하루 100만식을 운영하는 국내 급식업체인 아워홈은 이번 캠페인을 확산시킴으로써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은 22일 서울·경기·충청·경북 등의 지역에 위치한 급식장 중 8곳을 네이처 데이 시범점포로 지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아워홈 관계자는 “시범점포였던 강남 메리츠타워점의 경우 전체 고객의 약 30%가 고기없는 메뉴를 선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운영에 대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캠페인을 발전·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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