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은정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한국여성벤처협회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수원과 여성벤처협회는 우수 여성기업을 발굴, 육성해 효과적으로 여성 기업을 지원하고 여성 벤처기업의 원전부품 공급 기회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또한 한수원은 지금까지 구매해온 기자재 목록과 구매시기, 발전소별 기자재 사용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여성 중소기업이 원전 기자재 시장에 새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수원과 협회는 제조분야 여성벤처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해 한수원은 내부인력 중 국가명장에 해당하는 인재를 선발해 여성벤처기업과 멘토·멘티 결연도 맺었다.
우선 한수원은 1차로 각 부서에서 6명을 선발, 올해 말까지 우암코퍼레이션과 아쿠아셀, 테크유니온), 에코코, 미드텍스, 테르텐 등의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백기사(멘토) 역할에 나선다.
조석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고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역할 모델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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