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서 계속해서 탄수화물을 원한다면 ‘탄수화물 중독증’을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탄수화물 중독증은 계속해서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을 뜻하는데 빵, 과자, 초콜릿 등 단맛의 정제된 탄수화물 음식들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탄수화물 중독증에 걸리면 기력이 떨어지고 뇌에서 세로토닌 호르몬의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탄수화물 중독을 자가로 테스트할 수 있는 간단한 진단법을 제안했다. 10개의 질문 중 5개 이상 해당 된다면 탄수화물 중독이 위험한 수치라고 한다.
성인의 하루 섭취 열량 중 탄수화물로 섭취해야 하는 것은 총 열량의 50~60% 정도다. 탄수화물은 약 300~400g 정도로 식사 이외에는 자제해야 한다.
TIP)탄수화물 중독 진단법(고대안산병원 제공)
1. 아침 먹은 날 오히려 배고프다.
2. 단맛 나는 후식을 즐긴다.
3.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싶다.
4. 식사 후 졸리고 나른하다.
5. 주3회 이상 밀가루 음식을 먹는다.
6. 잡곡밥보다는 흰 쌀밥이 좋다.
7.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난다.
8. 가족 중에 비만인 사람이 있다.
9. 습관적으로 야식을 먹는다.
10.배불리 먹어도 금방 배고프다.
8개 이상에 해당하면 중독, 5~7개는 중독 위험.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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