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기업銀 등 5개사 ‘공시우수법인’ 선정

12일 오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김진규 본부장이 서울사옥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은행 등 총 5개사를 '2013년도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이성수 하이트진로(주) 부사장, 박찬형 (주)제일기획 전무, 김진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전광욱 중소기업은행 본부장, 김정표 (주)신원 대표이사, 김건오 (주)LG화학 상무.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2일 중소기업은행 등 5개사를 ‘201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날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은행 외에 신원, 제일기획, 하이트진로, LG화학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들 기업에 대해 "시스템 독자개발, 사내 임직원 대상 공시교육 실시 등을 통해 공시리스크를 최소화하려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김진규 본부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성실공시를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공시우수법인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상장법인에게는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이 면제되는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