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정규 앨범 ‘First Sensibility(퍼스트 센서빌리티)’로 돌아온 ‘글로벌 K-pop 신성’ B.A.P(비에이피)가 겹 경사를 맞았다.
12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된 MBC MUSIC의 ‘쇼! 챔피언’에서 B.A.P가 타이틀곡 ‘1004(Angel)’로 ‘챔피언 송’에 올랐다. 지난 주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데 이어 ‘3일 3색’의 다채로운 컴백 신고식을 치러 화제를 모은 B.A.P는 활동 2주차 만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연이은 컴백으로 치열한 2월의 가요계 경쟁 속에서 남다른 저력을 과시한 셈이다.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대대적인 변신을 시도한 B.A.P는 앨범 발표와 동시에 한터 앨범 차트에서 실시간-일간-주간 차트 1위를 석권하며 심상치 않은 기세로 정상을 향해 질주해왔다. 뿐만 아니라 ‘1004(Angel)’로 가온 소셜 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점령한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리더 방용국은 “앞으로도 항상 여러분의 기대를 환호로 바꾸는 그룹이 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수상 소감으로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뒤이어 멤버 대현 역시 “이 상은 여러분들의 것”이라 외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첫 정규 앨범’으로 거둔 ‘첫 1위’의 기쁨을 누렸다.
B.A.P는 정상을 차지한 기쁨이 미처 다 가시기도 전에 같은 날 진행된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발견상-월드 루키’ 부분을 수상하며 국제적인 위상을 함께 입증했다. 그 동안 B.A.P는 유럽의 ‘So-Love Awards 2013(소 러브드 어워즈 2013)’에서 15만 유럽인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3관왕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독일의 ‘Remarkable Awards 2013(리마커블 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4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ONE SHOT(원 샷)’은 지난 해 2월 발표 이후 독일 K-pop 차트에서 1년 째 상위권을 지켜왔으며, 이번에 발표한 정규 앨범 역시 빌보드의 케이팝 칼럼인 ‘K-TOWN(케이타운)’에서 “보이 그룹 그 이상이 만들어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긴 앨범”이라는 찬사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한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B.A.P는 오는 3월 8일과 9일에 걸쳐 단독 콘서트 ‘B.A.P LIVE ON EARTH SEOUL 2014(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를 앞두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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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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