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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시리’ 상대 소비자 집단소송 기각

애플 ‘시리’ 상대 소비자 집단소송 기각

등록 2014.02.15 18:45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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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고객들이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애플을 상대로 낸 집단소송이 미국 법원에서 기각됐다.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오클랜드 지원의 클라우디아 윌켄 판사는 14일(현지시간) 이 같은 판결을 내렸다.

앞서 지난 2012년 3월 아이폰4S 사용자 4명이 “시리가 애플의 광고와는 달리 질문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며 집단소송을 낸 바 있다.

윌켄 판사는 애플 측의 주장 중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기만적인지 원고들이 적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리가 어김없이 항상 작동한다고 애플이 약속한 적은 없다”며 “합리적 소비자라면 실패 사례가 제품 광고에 나올 리가 없다는 점을 이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판결은 ‘기속적’(with prejudice)인 것이어서 원고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

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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