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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임화영, 김기덕 신데렐라 될까?···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캐스팅

신예 임화영, 김기덕 신데렐라 될까?···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캐스팅

등록 2014.02.19 09:42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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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임화영, 김기덕 신데렐라 될까?···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캐스팅 기사의 사진

신인 여배우 임화영이 김기덕 사단의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에 캐스팅 됐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독특한 소재로 인간에 대한 성찰과 메시지를 전달할 영화로 박기웅 한채아와 함께 극 흐름에 힘을 심어줄 임화영이 나란히 출연한다.

이번 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는 김동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각본 김기덕, 제작 김기덕필름의 김기덕 사단 영화로서, 개봉을 하기도 전에 ‘김기덕’이란 타이틀만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메이드 인 차이나’는 인간이 갖게 되는 편견과 오만 그리고 현실 사회의 부패를 장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낸 얘기로, 독특한 스타일과 느낌이 물씬 묻어나는 영화다. 그 중 임화영은 연변처녀 ‘길림성’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이어주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길림성’은 중국어와 연변어를 번갈아 써야하며 중국어를 6~70% 이상을 소화해야하는 어려운 역할이다.

신예 임화영, 김기덕 신데렐라 될까?···영화 ‘메이드 인 차이나’ 캐스팅 기사의 사진

배우 임화영은 ‘연변처녀’역을 위해 직접 중국인을 섭외, 중국어로 된 대본을 밤새워 완벽히 외워가며 매번 열심히 대본리딩을 준비해오는 등의 노력으로 김기덕 감독을 매료시켜 배역을 거머쥐었다고 한다.

임화영은 지난해 1000만 관객 사로잡은 영화 ‘광해’를 무대로 옮긴 연극 ‘광해:왕이 된 남자’의 중전 역할로 주목받은 바 있으며, ‘신의 퀴즈 시즌1’ ‘짝패’ ‘신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신인배우 답지 않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 외에도 광고 ‘듀오’ ‘서울우유’ 등을 통해 임화영 특유의 단아함과 청초한 모습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으며 CF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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