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점포 권리금이 사회 문제도 대두하면서 권리금 없는 수도권 유망지역 신축 분양상가가 인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첫 분양 때 좋은 입지 점포를 선점하면 적절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도권 유망지역 신축 분양상가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실제 지난해 9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 상가는 한 달 만에 100% 계약이 마무리됐다. 이어 분양에 들어간 2차 역시 12월 기준 90%에 가까운 분양률을 보였다.
또 근린상가로는 최초로 분양에 들어간 성희프라자는 분양 시작 일주일 만에 1차 분양분(은행·마트·약국·학원 등) 중 80%가 분양을 완료했고 2차분을 분양 중이다.
대표적인 상가 인기지역으로는 강남역·당산역·하남·송파위례·문정지구·동탄2 신도시 등이 꼽힌다.
‘송파 위례신도시’는 4만3419가구 배후수요를 갖췄고 업무지구를 포함 약 20만명의 유동인구 발생이 기대되는 항아리 상권 중 하나다.
이곳에는 문정 법조단지와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약 1만5000실 예상되는 신흥 오피스텔촌이 조성될 전망이다.
‘동탄2신도시’는 1신도시의 인프라를 흡수할 수 있고 총 11만가구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어서 지구 내에서만 총 27만8533명의 예비 수요층이 예상된다.
대표 상권인 강남역 일대 상가는 꾸준히 인기다. 강남역은 하루 평균 승하차 인구만 평일 21만명, 주말 35만~40만명이다. 유동인구는 많지만 주변 상업지는 제한돼 강남역 주변 상가는 늘 고객으로 북적인다.
올해 주목할 대표적인 신축상가로는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강남 역삼동 신논현 마에스트로가 있다.
당산역 일대도 당산역 태영 데시앙 루브 등 신흥 오피스텔 상권으로 떠오른다. 지하철을 이용해 신촌·여의도는 물론 강남까지도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여건을 갖춰서다.
이외에도 9호선 2단계 개통을 앞둔 차병원 사거리 일대와 경기 하남시 풍산동 하남 수산물복합단지가 들어서는 하남도 상가 유망지역 중 하나로 거론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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