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측 상봉 대상자 80명과 동반가족 56명은 이날 오전 ‘작별상봉’을 통해 마지막으로 북측 가족들을 대면했다. 금강산을 출발한 가족상봉단은 숙소인 외금강 호텔에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1시쯤 남북출입사무소를 통과할 예정이다. 이로써 2박 3일의 짧은 여정이 끝난다.
1차 상봉 행사가 마무리되면 오늘 2차 상봉절차가 이어진다. 2차 상봉행사에 참여할 남측 이산가족 361명은 오후 2시까지 속초 숙소에 집결한다.
1차 때와 반대로 2차 상봉 행사는 북측의 상봉 신청자들이 남쪽의 가족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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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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