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 본사 임직원들은 22일 관악구 삼성동 일대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120여명의 본사 임직원들은 추위에도 불구하고 53가구에 연탄 5300여장을 직접 배달했다.
박성필 대외협력팀장은 “늦겨울,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 연탄배달을 하게 됐다”며 “이번 연탄배달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는 것에 임직원들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고 밝혔다.
연탄 배달 활동에 참여한 HR팀 김경희 사원은 “우리가 비록 잠깐 동안 추위에 떨며 연탄을 배달했지만 쌓여진 연탄을 보며 고마워하는 이웃의 밝은 모습을 보니 마음은 한결 따뜻해졌다”고 배달 소감을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우수리 기부 등을 통해 연중 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회사는 모금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은 어린이재단/장애인복지관 등 자매결연 기관에 대한 정기 후원 및 각 지역 사업장의 나눔 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
허수영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몸소 체험하는 나눔 활동은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을 정도로 가치 있는 기부다.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 전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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