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까지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25일 하루 동안 전국 26개 스크린에서 총 5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개봉 이후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총 1136만 7696명이다.
‘변호인’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흡인력 강한 스토리, 관객들의 입소문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한 점 등이 화제를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개봉 초반 ‘아바타’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등 1000만을 넘은 흥행작들의 흥행 속도를 넘어서며 엄청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달 말부터 ‘수상한 그녀’ ‘겨울왕국’ 등이 박스오피스를 새로 점령하며 흥행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이날까지의 기록(영진위 기준)으로 ‘변호인’은 국내 개봉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5위에 올라섰다. ‘변호인’보다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아바타’(1330만 2637명), ‘도둑들’(1298만 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 77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3291명) 4편 뿐이다. ‘변호인’이 뒤를 이은 영화는 ‘해운대’(1132만 4433명)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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