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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스크 통제능력 ‘충분’

中 리스크 통제능력 ‘충분’

등록 2014.03.04 08:18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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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대 성장률 지속···고성장 복귀 가능성도산업은행 부실채권비율 상승 경착륙 우려 여전

국내 전문가들은 ‘차이나리스크’의 현실화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분위기다. 이들 악재가 중국 정부의 통제 범위내에서 있다는 판단때문이다.

강미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중국 당국의 리스크 위기 인식 강화 및 신용리스크 관리를 위한 정책 대응 지속으로 리스크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판단의 배경에는 잠재적인 리스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위기 인식과 감독 강화 등으로 리스크 통제가 충분하다는 분석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중국은 내수위주의 성장모델 전환을 추진 중이며 리커노믹스를 통해 저상장을 용인하고 디레버리징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부문의부채비율 축소 ▲투자 및 생산과잉해소 위한 구조조정 추진 ▲유동성과잉에 따른 레버리지 상승과 그림자금융 등의 부외유동성 급증의 관리감독 강화가 대표적이다.

올해 중국경제의 7%대 성장세를 점치는 의견이 압도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민간투자 활성화, 한자녀 정책 완화에 따른 출생률 상승, 글로벌 수요 회복 지속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2015년 중국 GDP성장률이 8.2%를 기록하며 고성장 국면으로
다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충격, 중국의 긴축정책 강화 등으로 부실화가 발생할경우 경제 및 금융 전반으로 위험 요인이 전이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게다가 중국산업은행들의 부실 채권(NPL)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차이나 리스크가 재현될 경우 급격한 자산건전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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