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대장금’으로 불리며 2013년 중국 대륙을 사로잡았던 최고의 인기 드라마 '여상육정(陸貞傳奇)'이 MBC에서 방송된다.
'여상육정'은 중국 유일의 여성 재상으로 위진남북조 시대에 ‘북제’를 이끌었던 ‘육정’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모진 시련을 이기고 과감한 용기와 지혜로 재상에까지 오르는 여성의 일대기를 그린다.
중국 사극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최고의 제작자 위정(于正)의 2013년도 작품인 '여상육정'은 1%만 넘어도 성공인 중국 드라마 시장에서 평균시청률 2%, 최고 시청률 4%를 기록하는 등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2013년 전체 위성TV드라마 평균 시청률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그 뿐만 아니라 안후이성 위성TV에서 매년 주최하는 TV 드라마 어워드에서 2013년 ‘올해의 10대 드라마’상을 받았으며, 여주인공인 자오리잉은 ‘시청자가 뽑은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총 45부작으로 제작된 '여상육정'은 육정이 비극적 가정사를 딛고 어렵사리 궁녀가 되어 각고의 노력과 위기마다 발휘되는 재치를 발판 삼아 점차 고위 관리직에 이르게 되는 이야기를 모두 담고 있다.
'여상육정'은 매주 금요일 밤 1시에 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lococo@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