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씨엘(CL)이 솔로곡 ‘멘붕’ 무대에서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2NE1은 지난 7일 오후 7시 YG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서울 공연에서 선보인 CL의 ‘멘붕’ 솔로 무대를 공개했다.
2NE1의 첫번째 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 스테이시 워커, 빅뱅과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참여한 라이브 밴드, 세계적인 비주얼 영상팀 파서블 등 초호화 공연 스태프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 CL은 혼자서도 뛰어난 무대장악력을 보이는 등 독보적인 솔로 파워로 관객을 열광케 했다.
‘나쁜 기집애’를 먼저 선보인 CL은 파워풀한 랩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근육질의 남자 댄서들과 완벽히 호흡을 맞추며 라이브, 퍼포먼스, 무대매너 3박자를 완벽히 소화,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섹시함을 강조한 의상에 볼드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CL은 붉은 조명 아래서 특유의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했다.
이어 온 몸을 흔들며 화려한 퍼포먼스로 ‘멘붕’ 무대를 시작한 CL은 특유의 자유로움을 발산하며 무대를 누볐다. 파격에 가까운 강렬함으로 무대를 꾸민 CL은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고 특히 곡 후반부에는 리프트 무대에 올라 누운 채 유혹하듯 노래를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마지막에는 손키스로 무대를 끝내 인상 깊은 엔딩을 보여줬다.
‘멘붕’은 2NE1의 리더 CL의 솔로곡으로 긴장감 있는 드럼 비트와 로우 베이스, 독특한 신스사운드로 구성된 트랩 장르의 곡이다. ‘멘붕’이라는 아이콘을 활용, CL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곡이기도 하다.
CL의 ‘멘붕’ 무대를 접한 팬들은 “역시 CL이다”, “CL 무대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라이브 대박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9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활발한 국내 방송 활동에 돌입하는 2NE1은 이후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을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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