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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너무 외로워서 대화하는 것도 좋아”

[근대가요사 방자전] 김태원 “너무 외로워서 대화하는 것도 좋아”

등록 2014.03.11 16:0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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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가요사 방자전'에 출연중인 가수 김태원./사진=CJ E&M제공'근대가요사 방자전'에 출연중인 가수 김태원./사진=CJ E&M제공


가수 김태원이 ‘근대가요사 방자전’에 출연하는 소감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투썸플레이스 광화문점에서 오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원은 “최근 부활이 멤버 교체로 인해 음악을 쉬고 있고 해왔던 예능프로그램도 3개월 가량 그만둔 상태다. 그만두니까 사람이 그립기 시작하고 그런 시기에 ‘방자저’에서 프로포즈 해줘서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 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태원은 “방송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 나는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변수가 많다”고 웃으며 “지금 만난 분들은 정해진 대본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서 무지 흥미를 느끼고 있다. 집에 있으면 너무 외로우니까 나와서 대화해본다는 것 자체가 좋다. 억지로 웃기지 않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태원은 2회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김태원은 지난 1986년 부활로 가요계에 데뷔한 살아있는 한국 록의 전설이다. 현재도 그룹 부활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숨겨진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 ‘국민 할매’라는 별명을 얻으며 남녀노소 불문하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연예계 생활 30년 이상을 자랑하는 8090년대 방송가 슈퍼스타들이 출연해 그 시절의 방송계 비화와 당시의 핫이슈 등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예계 천태만상을 풀어보는 뮤직비하인드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토크계의 전설 주병진을 비롯해 박미선 정원관 변진섭 김완선 김태원 등 8090 방송·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레전드들이 총출동 해 입담을 과시한다.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1시 20분 첫 전파를 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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