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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 12층 높이 개발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일대 12층 높이 개발

등록 2014.03.13 10:45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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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사업대상지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용산구 후암동 일대를 평균 12층 높이로 개발하는 ‘용산 지구단위계획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후암동 32만1282㎡를 기존 1곳에서 3곳으로 나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고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기존 용도지역(2종 일반주거지역)을 유지하도록 했다.

높이는 기존 7층에서 평균 12층으로 올리되 남산 소월길보다는 낮게 하고 남산조망권 확보를 위해 ‘통경축(시각적으로 비어 있는 공간)’ 5곳을 두도록 했다.

남산과 인접한 지역특성을 고려해 경관·건축디자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개발계획을 세울 때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참여하게 된다.

후암동 일대는 한강로, 서울역사, 동자동 도시환경정비구역, 지하철 숙대입구역과 인접하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낙후돼 그간 주민생활 불편과 개발 관련 민원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특별계획구역지침 결정에 따라 상대적으로 낙후된 후암동이 보다 쾌적한 도심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논현동 58-13번지에 대해 ‘논현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도 함께 통과됐다.

낡은 논현1파출소와 논현정보도서관 신축계획에 따라 기존 차량출입불허구간에 주차출입구를 새로 만들고 대상 부지에 공동개발 권장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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