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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김호연 전 회장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

[주총]빙그레, 김호연 전 회장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

등록 2014.03.14 11:23

수정 2014.03.14 13:53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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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연 전(前) 빙그레 회장이 6년 만에 등기이사직에 복귀했다.

빙그레는 14일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공장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제48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35억원) 승인, 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1250원(시가배당률 1.3%)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김 전 회장은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 전 회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동생이자 빙그레 오너로 2008년에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대표이사직을 포함한 이사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그동안 김 전 회장은 빙그레의 최대주주 자리만 유지해 왔으며 현재 38.7%(특수관계인 포함)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밖에 전창원 빙그레 관리 담당 전무이사, 이남헌 빙그레 상근 감사가 각각 재선임됐다. 임기는 모두 3년이다.

박수진 기자 psj627@

뉴스웨이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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