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18일 송전탑 반대가 극심했던 산외면 보라마을 전 가구와 보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보라마을의 전체 보상 대상 39가구 중 30가구(76.9%)와 합의했으며, 이달 초·중순에 9가구(23.1%)와도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결과 한전은 지난해 9월 30일 주민과 보상 협의를 시작한 후 밀양 송전탑 경과지 전체 30개 마을 가운데 83.3%인 25개 마을과 합의 완료했다. 아직까지 합의 되지 않은 곳은 밀양시 상동면 고답·고정·모정·여수 마을과 부북면 평밭마을이다.
한편 한전은 밀양시 4개면 52개 송전탑 건설 현장 가운데 15기(28.8%)를 완료했으며 현재 27곳에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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