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3월 극장가 흥행 주도···박스오피스 2위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 흥행 순항 중이다.

26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아한 거짓말’은 25일 하루 동안 전국 508개 스크린에서 총 3만 1133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12만 2094명.

‘우아한 거짓말’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세상을 떠난 14세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 둔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천지의 친구 화연(김유정)의 얘기를 그린다. 영화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같은 날 1위는 ‘노아’로 7만 9530명을 동원했다. ‘우아한 거짓말’에 이어 3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1만 5938명을 끌어 모았다.

김재범 기자 cine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