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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리인, 중화권 '우상본색' 출연···母와 깜짝 통화중 '눈물'

장리인, 중화권 '우상본색' 출연···母와 깜짝 통화중 '눈물'

등록 2014.03.27 17:51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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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사진=MBC]


중국 출신 가수인 장리인이 MBC에서 중화권 대상으로 제작하는 '우상본색'에 출연해 매력을 뽑냈다.

오랜 침묵을 깨고 ‘SM THE BALLAD’로 돌아와 화려하게 활동을 개시한 장리인은 그간 '우상본색' 공식 웨이보를 통해 중국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장리인은 모국어인 중국어로 진행되는 '우상본색'이 특히 편안한 기분이 든다며, 팬들을 “친구 여러분”이라고 부르는 등 시종일관 친근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녹화에 임했다. 특히, 시간 날 때마다 우주를 연구한다는 독특한 취미생활을 공개하는 등 평소 보지 못했던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국에서 데뷔한 첫 중국 여가수라는 이름이 주는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순간도 있었다. 중국에 계신 어머니와의 깜짝 통화에서, “어린 나이에 이국타향에서 홀로 지냈을 시간들이 떠올라 늘 마음이 아프다”는 어머니 말씀에 눈물을 떨군 그녀는, “한국에 와서 소중한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부모님께 꼭 보답하고 싶다”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최근 중국에서 방영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크게 화제가 된 장리인은 '우상본색'에서도 맨발로 열정적인 라이브를 부르며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했다. 많은 팬들이 듣고 싶어 하던 SM THE BALLAD에 수록된 ‘Set me free’의 중국어 버전을 선보임과 동시에, 비욘세의 ‘Listen’을 현란한 기교와 파워풀한 가창으로 소화해 DJ와 제작진의 박수를 이끌었다.

[사진=MBC][사진=MBC]



장리인의 매력적인 본색이 드러난 '우상본색'은 29일, 중국 동영상채널 YOUKU와 유튜브를 통해 서비스되고, 추후 국내에서는 MBC 뮤직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우상본색(偶像本色)'은 MBC 미디어사업본부에서 제작중인 중화권 시청자 대상의 뉴미디어 콘텐츠로, 매회 평균 중국내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지상파 방영 프로그램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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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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