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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배우+감독’ 만남 화제···송강호 이준익 감독 신작 ‘사도’ 출연 조율中

‘1000만 배우+감독’ 만남 화제···송강호 이준익 감독 신작 ‘사도’ 출연 조율中

등록 2014.04.02 10:52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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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DB뉴스웨이 DB

지난해 영화 ‘설국열차’ ‘관상’ ‘변호인’으로 3연타석 장외 홈런포를 날린 배우 송강호가 다시 한 번 홈런포 시동에 나선다.

2일 오전 영화 투자 배급사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측은 “송강호가 이준익 감독의 차기작 ‘사도’에 출연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 송강호는 영화사 측과 막바지 스케줄 조율만 남겨둔 상태다.

‘사도’는 조선시대 가장 비극적인 부자간의 참극으로 기록된 사도세자의 죽음에 대한 얘기를 그릴 예정이다. 송강호는 극중 ‘영조’ 역으로 출연할 전망이며, 사도세자 역은 아직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영화계는 지난해 3000만에 가까운 관객 동원력을 선보인 송강호와 ‘사극 연출 대가’이자 ‘왕의 남자’로 1000만 관객 및 사극 흥행력을 증명해 낸 이준익 감독의 만남으로 벌써부터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송강호와 이준익 감독의 신작 ‘사도’는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 상반기 촬영에 들어간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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