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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IRS 자율청산, 한달만에 청산대금 3조원

원화IRS 자율청산, 한달만에 청산대금 3조원

등록 2014.04.02 12:09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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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이자율스왑(IRS) 자율청산의 청산대금 규모가 한달만에 약 3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회원의 과반수 이상이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중앙청산소(CCP) 청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2일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일부터 1개월간의 원화IRS거래가 총 105건으로 누적 청산명목대금은 2조86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 청산에 참여한 회원수는 모두 20사로 전체 회원 35사의 57.1%가 자율청산을 참여했다.

이번에 도입된 청산은 CCP가 회원간 성립된 거래에 개입해 거래상대방이 되는 것이다. CCP의 지위에서 매도·매수자간 채권·채무를 차감을 통해 확정하고 결제이행까지 결제를 보증한다.

1개월간 채결된 거래 중에서는 은행과 증권사가 거래상대방인 거래가 1조7420억원으로 전체의 60.8%를 차지했다.

이는 거래소가 CCP로서 결제이행 보증을 함으로 거래상대방의 신용과 관계없이 청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은행과 은행간의 거래는 26.5%, 증권과 증권간의 거래는 12.7%로 집계됐다.

또 원화IRS 청산건수는 첫 주 15건, 2주차 31건, 3주차 19건, 4주차 40건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거래소는 “회원의 자발적 참여로 인한 원화IRS 청산 실적 및 참여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G20합의사항인 의무청산이 오는 6월30일부터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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