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車 생산 3.7%·내수 6.5%·수출 1.1% 일제히 증가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자동차의 생산, 내수, 수출 모두 증가했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9% 증가한 28만 6754대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액 기준으로는 46억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월간 사상 최고치인 47억 3000만달러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이는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영향과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 레저용 자동차(RV)의 지속적인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국내 판매의 경우 국산차의 신차효과와 수입차의 점유율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4% 오른 13만 8230만대를 기록,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 및 SUV와 더불어 소상공인이 주로 사용하는 1톤 트럭과 경형이 각각 23.3%, 7.8%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6.4% 늘어난 42만 5510대를 기록했다. 조업일수 증가와 내수 수출의 호조가 영향을 줬다.
올해 1분기 실적으로는 전년동기대비 생산(3.7%), 내수(6.5%), 수출(1.1%) 모든 부분에서 증가해 안정적인 호조세를 보인것으로 산업부는 평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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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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