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펠릿보일러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획득하고 보일러 산업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국내 최초로 가정용 펠릿보일러 관련 CE 인증 3종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적인 신뢰성을 검증받고 세계 유수의 펠릿보일러 회사들과 당당히 경쟁하게 됐다고 밝혔다.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은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필수적인 인증서로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와 관련된 유럽의 규격조건을 준수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유럽연합(EU)에서는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안전과 건강, 위생, 환경보호를 위해 목재 바이오 연소기기류에 대한 EN 표준을 적용해 지난해 7월부터 CE 인증을 획득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귀뚜라미는 열출력, 효율, 연소, 압력 등의 제품 성능 기준, 전기적인 안전성 확보, 전자기파 적합성 등 유럽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현지에 보낸 제품이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세계적인 펠릿보일러로서 인정을 받으며 수출 지역을 다변화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펠릿보일러시장에서 정부보조금이 아닌 세계의 보일러 업체들과의 경쟁을 위해 CE인증을 받은 귀뚜라미 행보는 보일러만을 전문으로 성장해온 중견업체이어서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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