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장에 앉아서 장관만 앞에 놓고 모호한 한마디로 사과를 대신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대통령의 칙임회피를 위해 국무총리 사퇴파동이 벌어져 구조작업에 나쁜 영향을 줬다며 국정 총책임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진정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했다.
이어 천 대표는 “대통령이 아무 것도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데, 그 아래 어떤 공직자가 책임을 지려 하겠는가”라며 “대통령이 앞장서지 않으면 비극 재발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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