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사업의 보험분야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보험연수원은 오는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6개월에 걸쳐 보험분야로 분류된 모든 직무능력(10개)의 표준을 10월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보험연수원은 특히 이번 사업의 결과물이 향후 직업능력훈련과정 개발이나 사업주 훈련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형태로 보험산업 및 관련 직무교육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만큼 보험업계, 학계 및 관계당국 소속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개발진을 구성해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직무능력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NCS는 총 843개의 단위직무에 대해 각 직무별로 필요한 지식·역량·수준·경력·교육훈련 등을 정의해 ‘일’-‘교육·훈련’-‘자격’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기업체와 교육훈련기관, 자격기관을 하나의 통일된 기준으로 연결, 산업수요를 감안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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