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가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엑소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EXO FROM. EXPOLANET #1 - THE LOST PLANET-’ in SEOUL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독 콘서트 개최에 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리더 수호는 단독 콘서트 개최와 관련해 “멤버들 모두 기다렸고 많은 팬 분들이 엑소 첫 단독 콘서트를 기다렸는데 기다려주신 만큼 준비 많이 했고 긴장되고 떨렸지만 마지막 날인데 둘째 날 까지 행복하게 잘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찬열은 “콘서트 마지막 날인데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신나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우민은 “엑소의 큰 꿈인 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기분 좋고 열심히 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말했고 레이는 “많이 와줘서 감사하고 많이 왔으니 더 멋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드린다”며 개최 소감을 전했다.
또 콘서트 콘셉트에 대해서 수호는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엑소 프레쉬라는 단어처럼 우리 은하계가 아닌 다른 은하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최고의 공연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고 디오는 “무대를 보면 알겠지만 본 무대와 돌출 무대가 아닌 LED 무대와 본무대에서 하는 퍼포먼스와 거울에 비춰서 하는 안무가 있는데 우리 엑소만의 색깔을 볼 수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엑소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1회 공연이 추가됨은 물론 뜨거운 열기로 시야제한석까지 매진되며 3일간 총 4만2000여 관객을 동원해 엑소의 막강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엑소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홍콩 도쿄 오사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첫 단독 콘서트 투어에 나서며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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