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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기업, 3년간 358개 협력사 생산성 향상 지원

정부-대기업, 3년간 358개 협력사 생산성 향상 지원

등록 2014.05.25 15:4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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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혁신 지원받은 中企 매출액 부가가치생산성 각각 14%·11% 증가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11~2013년까지 3년간 협력기업 358개사를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대중소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지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대기업·공기업·중견기업(참여기업)과 1차와 2차 이하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와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자금을 마련, 3년간 165억원(참여기업이 108억원, 정부는 57억원)이 투입됐다. 협력기업의 358개(중복기업 127개 포함)사에 연평균 약 4600백만원을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제조혁신 분야와 기술혁신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제조혁신 분야는 연간 약 107개 협력기업에 대해 연평균 생산성 향상 31%, 품질개선 46%, 원가절감 33%, 납기단축 26%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2013년에 협력기업 당 2억 3000만원의 비용 절감과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기술혁신 분야는 연간 약 62개 협력기업에 대해 시제품 제작 29건, 시험검사 27건, 기술정보 제공 및 현장방문 자문 76건 등을 지원했다. 2013년 협력기업 당 7억 8000만원의 비용 절감과 재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2012~2013년 협력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부가가치생산성도 각각 14%, 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소기업 평균 증가율은 각각 7%, 5%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협력기업143개 중 설문 응답기업(115개)의 43%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총 134억 원의 신규 설비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올해에는 13개 기업과 95개 협력기업에 대해 생산성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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