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수원(원장 이장영)은 지식재산권(IP)의 가치평가와 중소기업 기술력 평가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방법 및 실무해설을 담은 '지식재산금융과 가치평가실무' 도서를 최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의 기업금융은 주로 재무실적 위주의 신용평가시스템에 의존함에 따라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 및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금융회사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최근 정부에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 지식재산의 가치평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지식재산금융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금융연수원도 창조금융에 적합한 금융권의 새로운 평가시스템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식재산금융과 가치평가실무' 도서와 함께 '지식재산권(IP) 금융'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지식재산금융과 가치평가실무 도서는 기술 및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가치분석·평가방법과 실제 평가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지식재산금융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연수원 측은 금융회사의 관련업무 담당자 뿐만 아니라 기술평가기관, 지식재산권 가치평가에 관심이 있는 변리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을 비롯해 지식재산금융 관련 정책수립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금융연수원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지식재산권 금융 연수과정을 마련했다.
연수과정은 지식재산권 금융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권의 개요, 지식재산권 금융 현황, 지식재산권 가치 평가, 지식재산권 금융 실무(여신심사, 계약관련 법적문제, 사후 관리) 등을 주요 내용 총 36시간의 집체 교육(연간 2회)으로 실시된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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