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11℃

  • 인천 11℃

  • 백령 9℃

  • 춘천 11℃

  • 강릉 7℃

  • 청주 12℃

  • 수원 11℃

  • 안동 1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13℃

  • 전주 12℃

  • 광주 12℃

  • 목포 11℃

  • 여수 11℃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4℃

  • 부산 12℃

  • 제주 14℃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 추진 결의···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3보)

삼성에버랜드, 연내 상장 추진 결의··· 지배구조 개편 ‘급물살’(3보)

등록 2014.06.03 07:47

수정 2014.06.03 07:48

이주현

  기자

공유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지만 비상장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가 올해 안에 상장을 추진허며 이같은 상장계획이 3일 오전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오전 서초동 사옥에서 삼성에버랜드 상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상장 주관사를 선정하는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는 등 상장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그룹 또 다른 비상장계열사인 삼성SDS도 연내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 등 3곳의 증권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삼성SDS에 이어 삼성에버랜드까지 상장에 나서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삼성에버랜드에서 삼성생명→ 삼성전자→삼성카드 등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고리를 가지고 있어서 삼성에버랜드 상장이 지배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에버랜드 상장을 두고 삼성전자 분할 합병설이나 지주회사 전환 등의 승계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3.72%),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25.1%),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8.37%), 차녀인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8.37%) 등 오너 일가가 지분을 다수 보유한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핵심 계열사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