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9% 오른 348.61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도 0.22% 상승한 1만8.63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1만선을 돌파했고 프랑스 CAC40지수는 0.17% 오른 4589.12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 역시 0.24% 뛴 6875.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중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지난 주 ECB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15%로 0.10%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초단기 예금금리도 0.0%에서 -(마이너스)0.10%로 내렸다.
전날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의 5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해 시장의 전망치 6.7% 증가를 웃돌았고 일본 내각부가 공개한 올해 1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도 전 분기 대비 1.6% 기록해 당초 예비치 1.5%를 뛰어 넘었다.
종목별로는 스페인 은행 방코포퓰라가 4.6%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로이즈뱅킹그룹은 1.7%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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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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