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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넷마블 “하반기 RPG 대규모 마케팅 총력전”

CJ 넷마블 “하반기 RPG 대규모 마케팅 총력전”

등록 2014.06.10 17:42

수정 2014.06.10 18:01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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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은 10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RPG(역할수행게임) 2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지훈 CJ E&M 넷마블 모바일사업 본부장, 강지훈 모바일사업 부장, 유석호에스티플레이 대표이사, 김호성 개발총괄, 김태훈 엔웨이 대표,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총괄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 E&M 넷마블 제공CJ E&M 넷마블은 10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4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RPG(역할수행게임) 2종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한지훈 CJ E&M 넷마블 모바일사업 본부장, 강지훈 모바일사업 부장, 유석호에스티플레이 대표이사, 김호성 개발총괄, 김태훈 엔웨이 대표,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총괄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 E&M 넷마블 제공


CJ E&M 넷마블이 올해 하반기 RPG 장르에서의 대규모 마케팅 총력전을 예고했다.

한지훈 CJ 넷마블 모바일 사업 본부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바일게임도 PC게임만큼 퀄리티가 좋아졌다”며 “모바일게임 출시 전 유저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고 대규모 론칭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날 하반기 출시 예정인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등 RPG 2종을 선보였다.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는 넷마블이 앞서 선보인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와 달리 액션과 그래픽을 강화한 코어류 게임이다.

모두 개발기간만 2년이 넘는 대작들로 마케팅 비용 대비 효율이 낮은 캐쥬얼 게임보다는 몰입도와 효율이 높은 RPG 장르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이번에 출시하는 RPG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마케팅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티저페이지를 운영해 단계적으로 콘텐츠를 공개하고 공격적 사전마케팅, 마켓 채널을 통한 매스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게임의 철저한 완성도를 확보해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 차후에는 글로벌 진출 역시 염두에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앞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2종의 RPG 외에도 하반기에 프로젝트 A, G, K, S 등 4종의 RPG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RPG의 특성상 그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카카오 게임 플랫폼을 그대로 이용할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주로 게임을 하면서 친구를 만드는 RPG의 경우 카카오 플랫폼을 이용한 마케팅이 캐주얼 게임만큼 효과가 크지는 않기 때문이다.

한 본부장은 “현재는 사전 테스트(CBT)에 전념하고 그 결과에 따라 플랫폼을 결정하겠다”며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초기 온라인 시장에서는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희소가치에 의해 대작 게임들이 많이 흥행했는데 모바일 시장 역시 사전에 기대감을 심어주고 오픈시점을 기다려서 플레이하는 상황이 됐다”며 “새로 출시하는 게임 2종의 게임성이 좋고 그동안 우리의 성공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하반기 모바일 RPG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한지훈 CJ E&M 넷마블 모바일사업 본부장, 강지훈 모바일사업 부장, 유석호 STPLAY(에스티플레이) 대표이사, 김호성 개발총괄, nWay(엔웨이) 김태훈 대표이사, 스티그 헤드런드 개발총괄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개발진 및 넷마블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두 게임 모두 그래픽이 좋은데 사양이 궁금하다.

▲최적화는 계속 진행 중이다.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휴대폰에서 다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크로노블레이드’는 해외에서 웹과 모바일 양쪽 다 플레이가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모바일만 서비스할 계획인지? 또 해외 서비스는 어떻게 할 계획인지?

▲국내에서는 모바일만 서비스할 계획이다. 일단 국내에 7~8월에 론칭할 예정인데 국내 서비스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 이내에 해외에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

-사업 방향에 관해 묻고 싶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모바일게임도 PC게임 급으로 퀄리티가 높아졌다. 기존에 PC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한 방법, 유저를 모아 CBT 진행 등 예전에 진행한 방식으로 마케팅하겠다는 의미다. 모바일게임 유저에게 사전기대감을 심어주고 대규모 론칭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컨트롤 방식에 대해 질문하겠다. 게임이 액션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터치스크린에 특화된 새로운 획기적인 방식을 생각했는지? 모바일 전용 컨트롤러 사용할 계획이 있는지?

▲컨트롤 부분은 고심했던 부분이다. ‘크로노블레이드’는 콘솔이 조정하기에는 쉽겠지만 모바일에 맞게 작업해서 편리한 조작이 가능하게 했다. ‘레이븐’은 가상 패드 방식이긴 하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컨트롤하게 했다. 기기 컨트롤러 연결은 검토해보겠다.

-그동안 카카오를 기반으로 해왔는데 이번에도 카카오 기반으로 진행할 생각인지?

▲아직 확정된 건 없다. 현재는 CBT에 전념하고 그 결과에 따라 플랫폼을 결정하겠다.
-레이븐 개발 기간은 얼마나 되는지?

▲총 기간으로는 2년 3개월이 넘는다.

-디아블로2와 크로노블레이드가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디아블로2와 크로노블레이드 사이에 공통요소가 있다. 하지만 복제품은 아니다. 독특하고 차별화된 게임이다.

이선영 기자 sun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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