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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뱀미디어, 대만 진출 첫 작품...쾌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초록뱀미디어, 대만 진출 첫 작품...쾌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려

등록 2014.06.19 09:56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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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초록뱀미디어가 대만 드라마 시장 진출 첫 작품으로 선보인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가 쾌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5일 오후 10시 대만 지상파 CTV 中視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는 1%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방송 1회 만에 동 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라서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만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이 3%만 기록해도 ‘대박 드라마’로 꼽히는 상황. 이와 관련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의 첫 방송 시청률은 상당히 고무적인 편에 속한다는 평가다.

드라마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는 대만의 4대 천왕 중 한 명인 하군상과 최고의 중견배우 임미수가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대만 CTI TV(중천TV), 일본 니혼TV가 공동 출자한 대만의 드라마제작사 ‘흑검’과 초록뱀미디어가 공동제작하게 되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던 바 있다.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돌입, 6월 13일 모든 촬영을 종료했다.

무엇보다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는 첫 방송 이후 하군상과 임미수의 열연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면서 흥행과 시청률, 두 가지를 충족시킬 최고의 작품이 탄생했다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케이블 CTI 中天 채널에서도 첫 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CTV 中視 채널에 이어 또다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아니라 중화권 및 일본에 60분물 25회 분으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초에 걸쳐 방송될 예정.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의 제작을 계기로 초록뱀미디어가 중화권 드라마 시장에서 의미심장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최근 방송된 tvN ‘고교처세왕’ 또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와 아시아를 넘나드는 초록뱀미디어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감설출아애니-Say I Love You’는 90분 물 16부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지상파인 CTV 中視 채널, 매주 토요일 ! 오후 10시 케이블인 CTI 中天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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