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30일 오전 서울 논현동 강남을지병원 대강당에서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과 조우현 을지대학교의료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근 증대되고 있는 의료관광 방문 수요를 적극 유치하고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을지대학교의료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재외교포와 방한 외국인에게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을지대학교의료원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입국하는 재외교포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비용을 할인하고 우선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해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관련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은 두 회사 간의 세부 협의를 통해 향후 한 달 이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을지대학교의료원이 해외 의료봉사단을 파견할 경우 이들에 대한 항공운임 할인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와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두 회사가 동반자로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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