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 리슈빌’ 특화평면 눈길

‘센텀리슈빌’ 전용 107㎡ 드레스룸.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 중인 ‘센텀 리슈빌’ 아파트가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나 선보일 법한 평면 설계로 부산 시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센텀 리슈빌’ 본보기집에는 개관 이후 3일간(27~29일) 2만 여명의 부산시민 몰렸다. 또 지난 1순위 청약도 높은 경쟁률 속에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센텀 리슈빌' 아파트는 해운대구 재송동 재송2구역 재개발 아파트지만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서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84㎡와 107㎡는 팬트리 공간을 제공했다. 또 주방 옆으로 세탁기와 김치냉장고를 넣을 수 있을 만큼의 넉넉한 발코니 공간도 제공한다.

여기에 전용 59㎡와 84B㎡·107㎡는 안방 옆으로 대형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자녀방 역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계약자가 분리형이나 통합형 중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수납공간에도 신경을 썼다. 전용 59㎡는 일체형 아일랜드식탁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넓혔으며 전용 59㎡·84C㎡는 스탠드형 및 뚜껑형 김치냉장고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모두 확장 시에 제공한다.

센텀 리슈빌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8개 동 총 753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은 546가구다.

지난달 27일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인근에서 본보기집은 개관했으며, 15~17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