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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수 코스모 회장, 사재 200억원 출연해 회사 채무 탕감

허경수 코스모 회장, 사재 200억원 출연해 회사 채무 탕감

등록 2014.07.14 13:44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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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사재 200억원을 털어 코스모그룹과 코스모산업의 채무를 탕감했다.

14일 코스모그룹의 지주사격인 코스모앤컴퍼니는 최근 허 회장에게 빌린 돈 160억5800만원에 대해 채무탕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 회장이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단기차입금 및 미지급 이자에 대한 채무를 면제했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4일 공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코스모산업의 채무(미지급 이자 포함) 38억8000만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탕감해준 바 있다. 때문에 이를 합하면 허 회장이 보름사이 약 200억원의 사재를 회사에 투입한 셈이다.

그룹측은 이번 채무 탕감 결정으로 그룹의 재무건전성 확보와 더불어 당기순이익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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