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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군이 현장 수습한 시신 모두 가져가”

우크라 “반군이 현장 수습한 시신 모두 가져가”

등록 2014.07.20 19:08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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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비상대응팀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분리주의 반군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추락 사건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196구를 모두 가져갔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나탈리야 비스트로 대변인은 비상대응팀 대원들이 반군의 위협 속에 수습한 시신을 모두 넘겼다고 밝히고 "그들이 시신을 어디로 가져갔는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실제 반군은 전날 현장에서 희생자 시신을 대거 가방에 담아 트럭에 실어 옮겼고, 이날 현장에서는 시신은 보이지 않고 비상대응팀 대원들이 훼손된 시신의 부분을 찾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날 오전 이번 사건 희생자들의 시신을 현장에서 수거하는 작업을 시작하기로 반군과 예비 합의를 이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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